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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과 8월 유럽여행코스 중 첫 번째 도시였던 런던여행 중 머물렀던 런던호텔을 지난 글에서 소개드렸습니다.
2023.09.14 - [여행과 맛집] - 유럽여행 런던여행 런던숙소
제가 선택했던 APEX TEMPLE COURT HOTEL은 나름 합리적인 가격대로 머물렀던 4성급 런던호텔이었고 위치, 시설, 편안함, 룸컨디션 모두 추천할만한 가치가 있었으며, 특히 호텔 앞 거리가 대표 런던 거리로 소개되었기에 런던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런던호텔이었습니다.
오늘은 런던호텔에 이어 제가 3일 동안 머무르며 방문했던 런던맛집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유럽여행 런던여행 런던맛집 소개
1. THE WOLSELEY(더 울슬리)
저와 아내는, 그 도시의 대표적인 브런치 가게에서 여행지의 공식적인 첫 식사를 하는 여행루틴을 갖고 있습니다. 저희가 런던여행 중, 아니 유럽여행 중 첫 식사로 선택한 런던맛집은 바로 THE WOLSELEY(더 울슬리)였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별 5개 중 ★★★★★를 줘도 아깝지 않은 레스토랑이었습니다.
사진에서와 같이 THE WOLSELEY(더 울슬리)는 브런치뿐만 아니라 저녁까지 제공하는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입니다. Afternoon Tea와 늦은 저녁 메뉴까지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시간에 제약 없이 방문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며, 입구에서부터 도어맨이 저희를 반겨주며 문을 열어주더군요.
THE WOLSELEY(더 울슬리) 브런치 메뉴 알아보기
저희는 The English와 에그 베네딕트, 음료로 자스민 티와 아이스 라테를 주문했습니다. 사진에서와 같이(?) 음식의 맛과 퀄리티 모두 훌륭했고, 저희는 토요일 오전에 방문했었기 때문에 주말 오전 브런치 레스토랑에서만 느낄 수 있는 여유와 분위기까지 더해져 더욱 기억에 남는 식사였습니다. 더 울슬리는 예약을 필수로 하시기를 추천드리며, 특히 좋은 좌석이나 주말에 방문하실 예정인 분들은 꼭 예약 후 방문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THE WOLSELEY(더 울슬리) 예약 가능일 조회하기
금액대는 2가지 메인 메뉴가 총 43.5파운드, 원화로는 약 7만 원이 넘기 때문에 가격대는 있는 편입니다. 2인 기준으로 약 10만 원 정도는 지불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분위기 좋은 현지 브런치 레스토랑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 레스토랑 중 한 곳입니다. 예약할 때, 저희는 결혼기념일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더니 까놀레 2개를 서비스로 주더라고요. 분위기 때문이었는지 몰라도, 당시 먹었던 까놀레는 제가 먹어본 까놀레 중 가장 맛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또한 울슬리는 피카딜리 서커스와 트라팔가 광장, 하이드 파크, 소호 등 많은 런던관광명소 근처에 있어서 식사 전후로 이동하기에도 좋은 레스토랑입니다.
런던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 런던맛집, 런던 브런치 레스토랑을 찾고 계신 분들은 꼭 런던의 THE WOLSELEY(더 울슬리)를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2. FLAT IRON(플랫 아이언)
런던여행 런던맛집을 검색하면 가장 많이 검색되는 레스토랑 중 한 곳인 플랫 아이언(FLAT IRON)입니다. 많은 관광객이 플랫 아이언을 찾는 이유는 바로 가성비 있는 스테이크 레스토랑이기 때문입니다. 플랫 아이언은 런던 내에서도 워털루, 소호, 웨스트필드, 쇼디치 등 여러 곳에 있는 레스토랑입니다. 이에 런던여행 코스를 계획하시며 일정과 장소에 맞게 추가하실 수 있는 레스토랑입니다.
아래 사진의 메뉴와 같이 FLAT IRON STEAK가 13파운드, 우리나라 돈으로 약 2만원대 초반이니 물가 높은 런던에서 가성비 있게 식사를 하기에는 딱 좋은 레스토라입니다. 스테이크의 맛도 괜찮았고, 함께 주문한 트러플 마카로니 치즈의 맛도 일품이었습니다. 식사 전에 나오는 팝콘, 그리고 식사 후에 나눠주는 도끼 모양의 쿠폰으로 교환할 수 있는 아이스크림도 플랫 아이언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사실 여행 중,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레스토랑에 대한 신뢰도가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플랫 아이언의 스테이크는 맛과 금액대 모두 만족스러웠고 학생, 친구, 가족 등이 모여서 방문하기 좋은 접근성 높은 레스토랑이었습니다. 고급스럽기보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합리적 가격의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는 플랫 아이언(FLAT IRON)도 제가 추천해 드리는 런던 맛집 중 한 곳입니다.
3. Blacklock(블랙락)
영국 느낌을 확연히 느낄 수 있는 Blacklock(블랙락)입니다. 특히 저희는 일요일에만 먹을 수 있다는 선데이 로스트(Sunday Roasts)를 먹기 위해 일요일에 방문을 계획했습니다. 저희는 선데이로스트 중에서도 양, 돼지, 소고기 모두를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메뉴인 ALL IN을 주문했습니다. ALL IN 하나로 저와 아내 모두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양이었습니다.
플랫 아이언과 블랙락을 비교하시는 분들이 많았던 것 같은데, 제 개인적인 느낌은 두 곳의 레스토랑을 비교하기 보다는 각각의 맛과 특징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플랫 아이언이 전형적인 스테이크 레스토랑이었다면, Blacklock(블랙락)에서 먹었던 선데이로스트는 같은 고기류이기는 하지만 스테이크와는 다른, 말 그대로 영국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이었던 것 같습니다. 레스토랑 안의 분위기도 조금 더 자유분방하고 시끌벅적한, 젊은 사람들이 많이 방문할 것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Blacklock도 5곳에 위치해 있으니 지도를 참고하셔서 런던여행 루트에 맞게끔 일정을 조율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더 맛있는 레스토랑이 많이 있겠지만, 런던여행 중이기에 런던에서만 맛볼 수 있는 런던스타일의 음식과 분위기를 느끼고 싶어 선택한 레스토랑이었고 이에 대한 충분한 경험의 가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은 유럽여행 런던여행 중 제가 방문했던 런던맛집 3곳을 소개해드렸습니다. 런던여행 중 방문했던 런던맛집에 대한 소개글은 계속해서 남기고자 하니 런던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유용한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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