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숙소 추천_제주 독채 펜션, 제주 호텔 추천

제주도를 여행하면 보통 숙소를 옮겨 다니는 것을 선호합니다. 크게 제주도를 동서로 나누어서 여행 경로를 계획하고 경로에 맞게 서남쪽 숙소, 동남쪽 숙소, 혹은 제주공항 근처 숙소 이런 방법으로 숙소 예약을 해왔습니다. 오늘은 지난 제주 여행 때 방문했던 3곳의 숙소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제주도 숙소 추천, 제주 독채 펜션

 

제주도 숙소 추천, 제주 독채 펜션, 제주 호텔 추천

 

더 프라이빗, 제주 독채 펜션이자 일본식 료칸

제주시 한경면 신창상동길 20-1

예약 문의: 070-7783-3989

체크인: 당일 오후 3시, 체크아웃: 익일 오전 11시

 

첫 번째로 소개해드리는 숙소는 제주 독채 펜션이자 일본식 료칸 형태의 프라이빗 빌라인 '더 프라이빗(The Private)'입니다. 더 프라이빗이라는 이름에 맞춰 모든 빌라가 독채 형태로 구성되어 있으며(총 4개의 빌라) 빌라 내의 객실뿐만 아니라 정원, 노천탕 등 울타리 안에 있는 모든 시설들을 프라이빗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가족 여행이나 커플 여행을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해 드리는 숙소입니다. 전체적인 빌라의 컨셉은 일본식 료칸 형태여서 침대를 비롯한 식탁 조명, 마루 디자인 등의 객실 내 디자인은 일본풍으로 디자인되었습니다. 침실에는 유카타도 놓여 있습니다. 

 

빌라 전체 건물이 울타리로 보호되어 있어 사생활 보호가 철저하게 이뤄지고 있고, 울타리 내의 뒷 마당에는 노천탕과 야외 테이블이 있어 BBQ를 해먹을 수도 있습니다. 노천탕의 크기도 꽤 커서 약 1시간 정도 물을 받아야만 했고 인동초나 쑥과 같은 천연 입욕제도 준비되어 있어 투숙객들의 피로를 풀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조용한 독채 빌라의 정원에서 고기를 구워 먹고, 노천탕에서 피로를 풀고 나면 잠이 스르르 올 수밖에 없는 환경을 제공해주었습니다.

 

야간에 볼 수 있는 빌라의 조명과 아침에 눈을 뜨면 눈앞에 펼쳐져 있는 정원 등은 한적한 시골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무인 시스템으로 체크인과 체크아웃을 해야 하고, 빌라 사이의 간격도 꽤 멀리 떨어져 있어서 1박 2일 지내는 동안 다른 사람을 마주칠 일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4인용 객실은 50만원, 2인용 객실은 30만원 대의 가격으로 살짝 부담되는 가격대였지만 머무는 동안 프라이빗하게 지낼 수 있고, 쉼을 위한 모든 환경이 제공되는 만큼 숙소 자체에서 큰 만족도와 여행의 기분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주 신화월드 리조트, 모든 부대시설을 완벽하게 갖춘 제주 호텔 단지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로 304번길 38 신화관 제주신화월드 호텔 앤 리조트

체크인: 당일 오후 3시, 체크아웃 익일 오후 12시

 

'제주 신화월드 리조트'는 신화관, 메리어트관, 랜딩관, 서머셋으로 나뉘어 있으며, 가장 대중적이면서 선호 받는 곳이 신화관이라고 합니다. 제주 신화월드의 가장 큰 장점은 모든 것들을 이동 없이 리조트 안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리조트 내 놀이공원과 워터파크, 실내외 수영장, 볼링장, 펍, 쇼핑센터와 수많은 레스토랑 및 카페 등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리조트 안에서 2박 3일을 머물러도 바쁘게 지낼 수 있습니다. 비록 대형 리조트이기 때문에 체크인과 체크아웃을 할 때 대기가 많을 수 있고, 많은 투숙객과 관광객으로 놀이공원, 워터파크, 실내외 수영장 등을 이용 시 많은 사람들을 마주칠 수 있어 조용한 시간을 보내기는 어려운 환경이지만 제주도에서 호캉스를 하기에는 더더욱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이 있는 가족 단위의 투숙객들이 많이 찾는 호텔 단지로, 아이들과의 휴가를 보내기에는 더없이 좋은 호텔 단지로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플레이스 캠프 제주, 다양한 부대시설과 액티비티에 참가할 수 있는 성산일출봉 숙소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동류암로 20

체크인: 당일 오후 2시, 체크아웃 익일 오전 11시

 

'플레이스 캠프 제주'는 '생기있는 즐거움이 모인 곳', '만나고, 즐기고, 먹고, 쉬고, 사랑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마치 외국 배낭여행을 하다가 머무르는 숙소와 같은 느낌의 플레이스 캠프 제주는 일반적인 호텔과는 조금 다른, 젊음이 모여 있는 능동적인 호텔이라고 생각합니다. 플레이스 캠프 제주에서는 요가, 캠핑, 야간 트레킹, 투어, 스냅촬영 등과 같은 다양한 액티비티 활동을 제공하고 있으며(예약 필요), 호텔 단지 내에 도렐 커피, 스피닝울프 펍, 염세주의 BBQ 레스토랑, 베이커리 등과 같은 카페 및 레스토랑이 있어 생기와 젊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제가 머물렀을 때에는 야외 대형 스크린에서 영화를 상영해주었으며 친구, 가족, 연인 등과 옹기종기 모여 앉아 자유롭게 영화를 보고 시간을 보내는 광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숙소 내 객실은 스위트 룸부터 스탠다드 룸까지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으며, 룸의 배치에 따라 성산일출봉 뷰를 가질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인 호텔과는 조금 다른 기억에 남는 스테이를 원하시는 분들, 액티브하고 생기있는 숙박을 원하시는 분들, 이국적인 느낌의 공간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추천해 드리는 제주도 성산일출봉 숙소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직접 가본 제주도 숙소 추천으로 제주도 펜션, 제주도 호텔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었으면 하며, 제주도에서 머무시는 동안 기억에 남는 시간이 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